안녕하세요 꼼떡맘이예요!
저희는 시댁이 강릉이거든요 ㅎ 강릉은 대도시지만 저희 시댁은 전원마을에 위치하고있고 소소하게(?) 밭농사를 지으셔서 매번 많은 좋은 야채를 보내주세요! 특히 강원도하면 감자!! 햇감자로 만드는 감자전은 진짜 맛있거든요
저는 남편을 만나고 나서는 감자전을 밖에서 잘 사먹지 않고 시댁가면 어머님이 대량 생산해주시고 집에서는 남편에게 부탁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채소들을 보내주셔서 둘째 이유식 재료도로 사용하고 첫째아이랑 함께 과일을 순삭하기도 하고
반찬도 같이 보내주셔서 매번 잘 먹고 있답니다!
이건 아마도 여름에 받았던 택배였는데 채소가 너무 싱그러워서 오랫만에 사진을 찍었던거 같아요!
가지고추라고 들어보셨나요?! 고추가 검정색인건 상한게 아니고 가지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고추여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답니다! 손이 크신 저희 어머님의 열무김치!
며느리가 좋아하는 익지 않은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는 국수로 말아먹고 밥에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직접 키우신 방울토마토와 블루베리까지 우리아들이 순삭 하지요 !
이날 여름 햇감자까지 함께와서 오랫만에 남편님에게 감자전을 해달라고 했어요 ㅎ
우리 남편 연애할때에는 감자전해달라고 하면 아주 기꺼이 해주더니 결혼하니까 귀찮아 하네요 흥칫뿡이예요!
감자전을 망설이는 이유는,, 요렇게 가는건 하루종일? 은 아니지만 오래걸리고 먹는건 순삭이니까요
감자 저렇게 큰것 3개를 갈면 두장정도 나오거든요 ㅎ 근데 저희 아들도 저도 너무 좋아해서 정말 아무것도 안넣고 이렇게 감자만 넣어도 너무 맛있거든요 !
아무래도 어머님이 키우신 감자중에 삶아서 맛있는감자와 전으로 했을때 맛있는 감자가 있는데 감자전 해먹으라고 하신거는 전분기가 많아서 밀가루나 전분가라를 넣지 않아도 잘 흐트러지지 않아요!
손이 다치지 않게 감자전 만들기 감자를 다 갈면 요렇게 포슬포슬하게 감자가 되는데요 !
이렇게 감자를 갈면 물이 생기는데 ! 원래는 물을 쫘악 빼주고 감자만 써야 전을 할때 기름에 튀지 않는데 그런,,, 귀찮은건 하지 않는 쿨한 우리 노군님이예요
감자를 갈으면 이렇게나 물이 많이 생겨서 ,,, 사실 물을 빼져야 저렇게 기름 폭팔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꾿꾿히 그냥 전을 부치는 우리 노군님 ㅎㅎ
다른분들은 꼭 물기를 제거하시고 전을 부치시기를 바랍니다 ㅎ
이렇게 전분가루도 없이 밀가루도 없이 순수 100% 감자전은 어느 손님에게 내놔도 극찬을 받지요
저희 어머님은 큰 기계로 대량 생산 하셔서 엄청 많이 만들어주시지만 저희집은 수제 감자전이기때문에 한장한장이 소중하답니다!
별 기술은 없지만 맛은 기가 막힌 감자전이 완성되었어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이렇게 네모난 치즈를 올리거나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면 더 기가막히죠!!!
저희는 닭볶음탕을 해먹을때 남는 감자로 감자전까지 해서 둘이 세트로 자주 해먹는데 집에서 감자전 해먹기 참 쉽지요
주말 저녁에는 감자전과 막걸리로 마무리 해먹어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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